더 킹

2017-002.
<더 킹>, 한재림, 2016
 
★★
 
 
발칙한 현대사에 기댄 안일한 서사. 명증한 선악 구도의 대립은 분명 통쾌함을 준다. 하지만, 최근 한국영화에서 반복되는 이 구도는 사회비판적이라는 허울의 과잉이다.영화보다 더 영화같은 현실에서 클리셰가 되어버린 선악 구도의 대립의 통쾌함은 어쩌면 텅 빈 통쾌함이다.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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